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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6.21 인천LNG스포츠 - 송도 스포츠 캠핑장 예약,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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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LNG 스포츠타운에 위치한 송도스포츠캠핑장으로

캠핑 가봅니다.

날씨가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에는 캠핑이 딱!이죠.

위치는 이렇게 되어있어요.

도로가 한산해서 차 가지고 오면 드라이브로도 좋아요.

하지만 저는 1박이 좀 부담스러워요.

워낙 잘 되어있지만 집만큼 좋지는 않아서 ^^;;

아직 도시 촌놈이라 ㅋㅋ

알아보니 송도 스포츠 캠핑장은 1박 하는 캠핑장도 있고,

당일만 놀고 가는 나들이캠핑장도 있더라고요.

이용방법은 인천환경공단 송도스포츠파크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통해서 가능해요. 1달 전에 미리 예약완료.

 

인천환경공단

환경을 지키는 작은약속 인천의 맑고 푸른 청정도시 구현 인천환경공단이 함께합니다 자세히보기 주요메뉴바로가기 ENVIRONMENTAL CORPORATION OF INCHEON 인천의 맑고 푸른 청정도시 구현 인천환경공단이 함께합니다 송도 스포츠파크 예약 인천의 맑고 푸른 도시 구현 인천환경공단이 함께 합니다. 체육시설/시설견학 예약시스템 인천의 맑고 푸른 도시 구현 인천환경공단이 함께 합니다. 정보공개 인천의 맑고 푸른 도시 구현 인천환경공단이 함께 합니다

www.eco-i.or.kr

우측 하단에 캠핑장 예약이 있어요.

예약도 했고 저희는 두둥!! 드디어 D-Day

나들이는 2타임으로 구성돼요.

1부 : 10:00 ~ 15:00 (오전 10시)

2부 : 16:00 ~ 21:00 (오후 4시)

 

입구에서 본인 성함을 얘기하면 예약된 인원 확인 후 띠팔지를 나눠주세요.

조금 일찍 15시쯤 도착했는데

그전에 사용하시던 분이 일찍 가셨는지 팔찌 나눠 주셨어요 ㅎㅎ

우리는 16번을 예약 했지요.

땡꽁이는 차에서 자고 있어서 우선 저만 출격했습니다.

나들이 캠핑장 구성은 평상 1개 + 파라솔 식탁 1개로 구성되어있어요.

우선 평상에 원터치 그늘막 텐트를 뚝딱! 펼쳐주고

식탁 위에 있는 캠핑장 그릴을 어떻게 할까 생각 중입니다. ㅋㅋ

땡꽁이가 일어나서 마이크로 킥보드를 타고 슝~~~ 달려옵니다.

오자마자 고생하셨다는 얘기도 없이 ㅠㅠ

놀자며~~ 연날리기 하러 가자고 ;;;

그래.. 나도 좀 쉬자. 연을 주섬주섬 챙겨서

쪽문을 통해 운동장 쪽으로 나가봅니다. ~~

송도 LNG 쪽은 정말 나들이하기 좋은 거 같아요. 사람도 별로 없고 공기도 좋은 거 같아요.

 

두 번의 시도 끝에 중국 알리에서 구매한 대형 제트기연이 떠오릅니다.

바람도 잘 불고 사람도 없어서 그런지 금세 슝~~ 하고 올라가더니

파란 하늘 위로 떠있네요.

마음도 힐링 되는 거 같아요.

신나게 놀았으니 배도 출출하고

슬슬 캠핑 그릴에 불을 붙여 보겠습니다.

(다들 전기를 길게 개인 리드선으로 당겨와서 전기그릴에 바로 먹네요 ㅠㅠ)

번개탄 1개와 참숯 1박스 챙겨왔는데 ㅋㅋ

라이터 1개로 번개탄에 불을 붙이는데도 힘들었어요 ^^;;

다행히 불이 붙었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캠핑 시작!

목살에 새우까지 구워보겠습니다.

불이 너무 잘 붙어서 ㅋㅋ 난리 난리

역시 야외 나와서 먹는 돼지고기는 참. 진리입니다.

허브솔트를 멋지게 뿌려줘서 그런지 더욱 맛있네요.

저는 고기를 굽고 ~ 땡꽁이는 꼬치에 채소와 고기 그리고 새우 등등을 꽂아서

꼬치 구이도 해먹으려고 열심히 작업하고 있네요

머저 구워놓은 돼지고기, 소시지, 새우와 밥을 먹어요.

저는 꼬도리 라는 상품을 이용해서 자동으로 꼬치 돌아가며 구워서 ~

신경을 안 쓰지요. 그런데 속에는 잘 안 익어서 ㅋㅋ 좀 오래 걸렸어요.

그동안 밥을 열심히 먹었지요.

입에 뭘 이렇게 많이 넣고 있는 건지 ㅋㅋㅋ X 처리!

다 구워진 꼬치는 그릇에 쪼르륵~~ 빼고

또 꼬치 하나 만들어서 척! 올려 줘요~

이렇게 자동으로 돌아가며 고기 소시지 등등 구워줍니다.

집에 코펠을 찾다가 찾다가 못 찾아 ㅋㅋ

부대찌개용 큰 일회용 냄비를 가져왔지요.

밥 먹은 지 얼마 되었다고 ㅋㅋ 라면도 먹고 싶어서 ㅋㅋ

표정이 왜 신나 보이지 않지?

(사실.. 연날리기 할 때 이미 체력 방전 ㅠㅠ)

열심히 라면에 공기층을 넣어주며 꼬들꼬들 마법을 외우고 있어요.

이 녀석은 지치지가 않는군요. 밥 먹고 바로 공차겠다고 비친 공을 꺼내와서

저렇게 손발이 없어질 정도로 차고 있네요 ㅋ

어때요? 이강인 선수 긴장되나요?

(제가 막말을 했군요. 정중히 사과합니다. ;;)

시간이 어느덧 19시가 넘어가니 해도 떨어지고

캠핑의 하이라이트 꼬치에 구워 먹는 머시멜로우 체험을 하고 있어요.

외쿡 영화 보면 미국 사람들 캠핑 시 마시멜로 많이들 구워 먹는 걸 봐서

땡꽁이도 마쉬멜로우 해보고 싶다고 ㅋㅋ 하나 샀지요.

보라카이에서 못 먹었던 구운 바나나 해먹고 싶어서

바나나 하나 끼워 구워봅니다. 진정 군고구마 맛이 날까요?

ㅋㅋ 바나나가 너무 익은 거라 꼬치에서 떨어질 듯 ㅋㅋ

결국 그냥 살짝 구워진 바나나를 먹었죠.

맛이 어땠냐고요? 바나나맛입니다.

숯은 숯 버리는 곳이 개수대 옆에 있으니 그곳에

숯을 부어주면 끝.

나머지 음식물은 음식물 통에 쓰레기는 재활용 및 일반 쓰레기통에

자주 관리를 해주셔서 그런지 쓰레기 버리는 곳 깨끗하답니다.

아직 8시 30분인데 불이 일찍 꺼지네요.

주요 조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OFF 됩니다.

참~ 신나고 즐거운 하루였네요.

뒷모습은 지쳐 있지만 ㅋㅋ

수례도 잘 쓰고 입구에 잘 놔두면 오늘 끝.

하단
Posted by 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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