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고 수익의 일부는 블로거에게 제공됩니다


인천 송도 LNG 스포츠타운에 위치한 송도스포츠캠핑장으로

캠핑 가봅니다.

날씨가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에는 캠핑이 딱!이죠.

위치는 이렇게 되어있어요.

도로가 한산해서 차 가지고 오면 드라이브로도 좋아요.

하지만 저는 1박이 좀 부담스러워요.

워낙 잘 되어있지만 집만큼 좋지는 않아서 ^^;;

아직 도시 촌놈이라 ㅋㅋ

알아보니 송도 스포츠 캠핑장은 1박 하는 캠핑장도 있고,

당일만 놀고 가는 나들이캠핑장도 있더라고요.

이용방법은 인천환경공단 송도스포츠파크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통해서 가능해요. 1달 전에 미리 예약완료.

 

인천환경공단

환경을 지키는 작은약속 인천의 맑고 푸른 청정도시 구현 인천환경공단이 함께합니다 자세히보기 주요메뉴바로가기 ENVIRONMENTAL CORPORATION OF INCHEON 인천의 맑고 푸른 청정도시 구현 인천환경공단이 함께합니다 송도 스포츠파크 예약 인천의 맑고 푸른 도시 구현 인천환경공단이 함께 합니다. 체육시설/시설견학 예약시스템 인천의 맑고 푸른 도시 구현 인천환경공단이 함께 합니다. 정보공개 인천의 맑고 푸른 도시 구현 인천환경공단이 함께 합니다

www.eco-i.or.kr

우측 하단에 캠핑장 예약이 있어요.

예약도 했고 저희는 두둥!! 드디어 D-Day

나들이는 2타임으로 구성돼요.

1부 : 10:00 ~ 15:00 (오전 10시)

2부 : 16:00 ~ 21:00 (오후 4시)

 

입구에서 본인 성함을 얘기하면 예약된 인원 확인 후 띠팔지를 나눠주세요.

조금 일찍 15시쯤 도착했는데

그전에 사용하시던 분이 일찍 가셨는지 팔찌 나눠 주셨어요 ㅎㅎ

우리는 16번을 예약 했지요.

땡꽁이는 차에서 자고 있어서 우선 저만 출격했습니다.

나들이 캠핑장 구성은 평상 1개 + 파라솔 식탁 1개로 구성되어있어요.

우선 평상에 원터치 그늘막 텐트를 뚝딱! 펼쳐주고

식탁 위에 있는 캠핑장 그릴을 어떻게 할까 생각 중입니다. ㅋㅋ

땡꽁이가 일어나서 마이크로 킥보드를 타고 슝~~~ 달려옵니다.

오자마자 고생하셨다는 얘기도 없이 ㅠㅠ

놀자며~~ 연날리기 하러 가자고 ;;;

그래.. 나도 좀 쉬자. 연을 주섬주섬 챙겨서

쪽문을 통해 운동장 쪽으로 나가봅니다. ~~

송도 LNG 쪽은 정말 나들이하기 좋은 거 같아요. 사람도 별로 없고 공기도 좋은 거 같아요.

 

두 번의 시도 끝에 중국 알리에서 구매한 대형 제트기연이 떠오릅니다.

바람도 잘 불고 사람도 없어서 그런지 금세 슝~~ 하고 올라가더니

파란 하늘 위로 떠있네요.

마음도 힐링 되는 거 같아요.

신나게 놀았으니 배도 출출하고

슬슬 캠핑 그릴에 불을 붙여 보겠습니다.

(다들 전기를 길게 개인 리드선으로 당겨와서 전기그릴에 바로 먹네요 ㅠㅠ)

번개탄 1개와 참숯 1박스 챙겨왔는데 ㅋㅋ

라이터 1개로 번개탄에 불을 붙이는데도 힘들었어요 ^^;;

다행히 불이 붙었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캠핑 시작!

목살에 새우까지 구워보겠습니다.

불이 너무 잘 붙어서 ㅋㅋ 난리 난리

역시 야외 나와서 먹는 돼지고기는 참. 진리입니다.

허브솔트를 멋지게 뿌려줘서 그런지 더욱 맛있네요.

저는 고기를 굽고 ~ 땡꽁이는 꼬치에 채소와 고기 그리고 새우 등등을 꽂아서

꼬치 구이도 해먹으려고 열심히 작업하고 있네요

머저 구워놓은 돼지고기, 소시지, 새우와 밥을 먹어요.

저는 꼬도리 라는 상품을 이용해서 자동으로 꼬치 돌아가며 구워서 ~

신경을 안 쓰지요. 그런데 속에는 잘 안 익어서 ㅋㅋ 좀 오래 걸렸어요.

그동안 밥을 열심히 먹었지요.

입에 뭘 이렇게 많이 넣고 있는 건지 ㅋㅋㅋ X 처리!

다 구워진 꼬치는 그릇에 쪼르륵~~ 빼고

또 꼬치 하나 만들어서 척! 올려 줘요~

이렇게 자동으로 돌아가며 고기 소시지 등등 구워줍니다.

집에 코펠을 찾다가 찾다가 못 찾아 ㅋㅋ

부대찌개용 큰 일회용 냄비를 가져왔지요.

밥 먹은 지 얼마 되었다고 ㅋㅋ 라면도 먹고 싶어서 ㅋㅋ

표정이 왜 신나 보이지 않지?

(사실.. 연날리기 할 때 이미 체력 방전 ㅠㅠ)

열심히 라면에 공기층을 넣어주며 꼬들꼬들 마법을 외우고 있어요.

이 녀석은 지치지가 않는군요. 밥 먹고 바로 공차겠다고 비친 공을 꺼내와서

저렇게 손발이 없어질 정도로 차고 있네요 ㅋ

어때요? 이강인 선수 긴장되나요?

(제가 막말을 했군요. 정중히 사과합니다. ;;)

시간이 어느덧 19시가 넘어가니 해도 떨어지고

캠핑의 하이라이트 꼬치에 구워 먹는 머시멜로우 체험을 하고 있어요.

외쿡 영화 보면 미국 사람들 캠핑 시 마시멜로 많이들 구워 먹는 걸 봐서

땡꽁이도 마쉬멜로우 해보고 싶다고 ㅋㅋ 하나 샀지요.

보라카이에서 못 먹었던 구운 바나나 해먹고 싶어서

바나나 하나 끼워 구워봅니다. 진정 군고구마 맛이 날까요?

ㅋㅋ 바나나가 너무 익은 거라 꼬치에서 떨어질 듯 ㅋㅋ

결국 그냥 살짝 구워진 바나나를 먹었죠.

맛이 어땠냐고요? 바나나맛입니다.

숯은 숯 버리는 곳이 개수대 옆에 있으니 그곳에

숯을 부어주면 끝.

나머지 음식물은 음식물 통에 쓰레기는 재활용 및 일반 쓰레기통에

자주 관리를 해주셔서 그런지 쓰레기 버리는 곳 깨끗하답니다.

아직 8시 30분인데 불이 일찍 꺼지네요.

주요 조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OFF 됩니다.

참~ 신나고 즐거운 하루였네요.

뒷모습은 지쳐 있지만 ㅋㅋ

수례도 잘 쓰고 입구에 잘 놔두면 오늘 끝.

하단
Posted by 네이션
,
^   ^

광고 수익의 일부는 블로거에게 제공됩니다


드디어 보라카이로 출발하는 날~

나 : 미리 출발 전에 연락드릴게요~

보라카이 픽샌 : 연락하실 필요가 없어요~ 항공기 앱이 있어서 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받습니다.

(다른 곳은 출발 전에 카톡을 달라고 하던데;;)

완전 스마트

팬 퍼시픽 AM6시 20분 출발 정확하게 6시 20분 출발했다

다들 연착된다고 걱정했는데 운이 너무 좋았네요.

자리는 확실히 좁아요

 

도착하고 나갈 때 한 번의 고비가 더 있다고 해서 잔뜩 긴장했는데...

웬걸? 15분 정도 걸리고 바로 빠져나왔다 ㅎㅎ

밖으로 나가니 보라카이픽샌 스태프 또띠님께서 계시더군요

시크하게 제 이름의 패널을 가지시고 ㅎㅎ

사실 영어로 되어있어서 순간 당황했어요 ㅋㅋ

 

나 : 유심 어디서 하죠?

또띠 : 환전은 했어요?

나 : 아하 환전 먼저 해야겠군요.

또띠 : 환전은 저쪽에서 하면 돼요

(자세히 알려주시더군요)

또띠 : 그럼 유심하러 가시죠

나 : 예. 급할 거 없는데 괜히 제 마음이 급하더군요.

스태프분들 엄청 친절하게 기다려주세요.

또띠 : 더 필요한 건 없나요?

나 : 마실 것 좀 사게 편의점 갔다 와도 되나요?

또띠 : 물론이죠. 같이 가시죠

너무 더운데 기다리신 게 걱정되어서 음료수를 권해드렸지만, 괜찮으시다고

계속 권하니깐 그냥 물 한 통 받으시네요;;

(취향이 아니셨나?ㅋㅋㅋ 저도 그냥 그림만 보고 샀죠ㅋㅋ)

다 되니 흰둥이(전용 벤)으로 안내해 주시더군요.

출석 이벤트 선물 : 과일 바구니, 부채, 그리고 바나나칩

각종 맛집&마사지 쿠폰을 주시더군요.

아차!! 사진을 못 찍었어요 ㅠㅠ

무지하게 많이 주시고 너무 당황하고 저 혼자 정신이 없어서;;

 

여기서 전 같이 타고 가실 줄 알았더니;; 문 닫아 주시고 가시네요

사실 돌아오고선 알았어요 ㅠㅠ 매너 팁을 드려야 하는걸..;;

일정 내내 도움 주신 스태프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ㅠㅠ

조만간 다시 방문해서 그때 못 드렸던 부분까지 챙겨드릴게요 ㅠㅠ

전용 밴 차량을 타고 우놋님께서 안전하게 운전을 해주셨어요

에어컨 빵빵~ 하고 부모님도 너무 잘 선택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어요.

밖의 풍경이 이제 보라카이 온 게 실감이 나더라고요

 

역시나 카티클란 여객터미널에 안전하게 도착했지만, 역시 팁을 못 드렸죠 ㅠㅠ

바로 가리님이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짐을 빼서 포터분께 설명을 하시고, 우리를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켜 주시고

승선권? 같은 걸 해주시더군요.

 

아~~ 이걸 그냥 자유로 했으면 큰일 날뻔했어요.

보라카이픽샌 스태프분들 너무 친절하게 척척!! 해주시더라고요.

우리는 배를 타고 여행의 기분을 물씬 느끼며 드디어 보라카이로 도착!!

 

가리님이 같이 타셨나? 바로 똥똥님을 만났나?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기억의 조작이 생겼네요.

아무튼 우리 이동하는데 두둥!! 보라카이 왔으면 사진 한번 찍고 가야지요.

역시 스태프분 기다려 주시네요.

 

트라이시클을 잡아주셔서 같이 타고 우리가 묵었던 애증의 페어웨이 로 이동합니다.

제가 나름 사전조사를 했다고 했는데; 도로공사가 이 정도 일 줄이야;;

시멘트 먼지를 가득 맞고 도착했지요.

똥똥님이 자리에 앉아 있으면 체크인 도와준다고 바우처를 달라고 하시네요.

우와~~ 너무나 좋다

 

체크인까지 해주시고 똥똥님과는 빠이 했어요~ 역시 팁을 몰라서 못 드렸죠;;

 

보라카이 페어웨이 리조트 체크인 후기

페어웨이즈 블루워터 리조트 황당한 체크인 후기를 작성하려 한다. 페어웨이 리조트를 선택한 이유는. - 넓고 많은 수영장 그리고 전용 비치가 너무 아름답기 때문에 ㅎㅎ 하지만 단점으로는 화이트비치(디몰)까지..

yoit.tistory.com

돌아가는 것은 역순이에요.

정작 제가 할 것은 없어요 보라카이픽샌 스태프분들이 전문가분들이라서 절대 힘든 부분이 없더라고요.

 

똥똥님이 보라카이 선착장까지 같이 가주시고

가리님이 카티클란 여객터미널에서 늦은 시간인데 기다려 주시더라고요.

 

역시 전용 밴을 타고 오는데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어두운데 운전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어요.

너무 감사했죠.

벤에서 내리자마자 라운지 스티커를 척! 척! 주시더라고요.

이거 없으면 보딩 도움 못받으니 잘 보이는 곳에 척!! 붙혀놓으셔야해요!!

 

악마의잼 증정 쿠폰으로 2개 추가로 받고 더 많이 좀 사 올걸 ㅠㅠ

 

라운지느 이용 거즌 못했네요

늦게 도착해서ㅠㅠ

가게 되시면 좀 빨리 샌딩해서

#발마사지 도 받고 스낵도 즐기고싶네요

 

운 좋게 가는 사람이 없어서 그러가

자리 배정은 죽이죠ㅎㅎ

 

#보라카이픽샌 도움으로

#픽업 #샌딩 걱정은 줄었네요

#보라카이 가실 분은 #보라카이픽샌 이용해보시는것

#추천 드립니다.

하단
Posted by 네이션
,
^   ^

광고 수익의 일부는 블로거에게 제공됩니다


부모님께서 올해 70세가 되어 우리 가족은 보라카이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미리미리 카페를 가입하여 좋은 정보를 수집 중.. 오옷!! 누리파킹? 이라는 주차대행 서비스를 확인했다.

맞다. 어차피 인천공항에 주차를 해야 한다. 인천공항에 주차할 경우 장기주차를 해야 하고

운전자는 주차장에서 셔틀을 타고 또 와야 하고 시간이 너무 쓸데없이 많이 든다.

 

인천공항주차대행 누리파킹

인천공항주차대행 및 발렛파킹,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24시간 CCTV작동 , 전직원 보험가입 업체

www.nuriparking.com

역시 사람은 기회를 잘 잡아야 해!! 카페 회원에게 누리 파킹에서 좋은 이벤트 제안을 해줘서


바로!! 예약했다.

인천공항에 장기주차를 하는 것이나
안전한 곳에 주차를 해주고 발렛 서비스 거기에다 간단 세차 서비스까지!~~ 으악!!~~ 무조건 누리파킹 Pick!!이다

요렇게 예약이 되었다고 문자서비스도 보내주신다.

누가 같은 가격에 질 나쁜 서비스를 받을 것인가? 무조건 누리파킹 강추다.
(주간에 한함, 야간은 추가금이 붙을 수 있어요. 추가금 붙어도 누리가 더 좋음)

우리는 새벽 6시 20분 비행기라서 3시 30분까지 인천공항으로 가야 한다. 미리미리
3시에 누리파킹에 전화를 걸어보았다. 받으시려나 걱정했지만 오옷!! 바로 전화를 받으셨다.
누리파킹 : 스타렉스 맞으시죠. 출발하시나요?
 
: 예 지금 출발하려고요.
누리 파킹 
: 출국장 분홍색 차선으로 오시면 됩니다.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다.

우리는 도착하여 바로 차를 맡기고 뭔가 종이를 주셨는데 ㅋㅋ 잊어버렸다 ㅋㅋ 

우리 차는 여기 이곳에 잘 있을 것이다 ㅎㅎ 안전하게 주차되어 될 아오는 날 보자꾸나~~

이제 보라카이로 출발~~ (힘든 여정일 줄.. 상상도 못 했다..)



팬퍼시픽 생각한 것처럼 좁았다.(난 186cm)라서 더 그런 듯 감안하세요.

팬퍼시픽 6시 20분 비행기 정확히 6시 20분에 출발을 했다 하지만 비행기가 활주로를 계속 돌고있더라ㅋㅋㅋ
그러다 50분 되니 웅~우우~쒜~~~~엥~~~ 하더니 하늘을 날았다 ^^

 

 

이후 보라카이 일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보라카이 페어웨이 리조트 체크인 후기

페어웨이즈 블루워터 리조트 황당한 체크인 후기를 작성하려 한다. 페어웨이 리조트를 선택한 이유는. - 넓고 많은 수영장 그리고 전용 비치가 너무 아름답기 때문에 ㅎㅎ 하지만 단점으로는 화이트비치(디몰)까지..

yoit.tistory.com

 

돌아오는 비행기는 AM 11: 20분 헉!! 그런데 왜 이렇게 일찍 출발하지? 11시쯤 출발한 거 같다.
시차 느낌 때문인가?
- 팬퍼시픽 첨부


우리는 앞자리 두 번째 앉아서 너무 좋았다 ㅋㅋ (항공기는 무조건 앞자리가 좋음)

인천공항에 벌써 도착했다 야경이 멋지구나(다 흔들렸지만 ㅋㅋ)

달빛이 비치네 느낌 좋더라고요

도착하고 휴대폰을 켰는데.. 오잉?! 이거 4시 20분 도착 아니었나? 4시 조금 넘었네ㅋㅋ 
엄청 추웠다 으~~~ 보라카이에서 엄청 더웠는데 인천은 아직 봄이구나 내가 착각을 했다.



너무 일찍 와서 좀 미안했지만 인천공항 주차대행 누리파킹에 전화를 드렸더니
대 to the 박!!
15분만 기다리시란다 헐~~~  잠은 언제 주무시는지 좀 많이 미안했네요 ^^;

피곤한 몸이지만 바로 슝~~ 하고 한걸음에 달려와 주셔서 감사했지요.

오잉?! 역시 세차도 깨끗하게 해 주셨네요. 덕분에 우리는 너무 편하게 집으로 가서 

바로 기절했네요~

누리파킹 다음에도 꼭! 이용해야겠어요. 계속 사업이 번창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하단
Posted by 네이션
,
^   ^

광고 수익의 일부는 블로거에게 제공됩니다


페어웨이즈 블루워터 리조트 황당한 체크인 후기를 작성하려 한다.

페어웨이 리조트를 선택한 이유는.


 - 넓고 많은 수영장 그리고 전용 비치가 너무 아름답기 때문에 ㅎㅎ
하지만 단점으로는 화이트비치(디몰)까지의 거리가 만만치 않은 편도 30분 정도를 감수하고 결정!!
 구글 지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시멘트 먼지 구덩이.. 1차선으로 피하 갈 수 없다 ;;

아고다
를 통하여 2월경 예약을 했어요. 여유롭게 예약을 해야 내가 원하는 방을 선택할 수도 있고 
준비는 뭐... 철저할수록 실수는 없겠죠?^^

무조건 메인 게이트(정문)에서 가까워야 좋다. 시티몰(마트)도 갈 수 있고 여러모로 기동성이 좋아서 루시아동으로
결정!!
슈페리얼이 싸긴 했지만, 부모님과 동반하여 효도 여행이니 조금 투자해서 

루시아 프리미어 풀뷰 더블 베드로 편하게 주무실 수 있도록 결정하였다!(확실히 더블베드 2개)

프리미어 루시아 풀뷰(더블베드 2개)

일전에 후기를 많이 보고 와서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몇 가지 팁을 적어본다.
참고로 난 영어를 못한다 ㅠㅠ 
  - 확인을 하는지 안 하는지 모르지만, 미리 메일을 보내 놓으면 좋음.
  - 1층은 습해서 좀 냄새가 나니 피하는 게 좋음.
  - 방을 2개 선택했지만 완전 멀리 떨어지신 분이 있어서 이것도 필수로 같은 층으로.

이것만 지켜준다면 우리의 여행은 어느 정도 성공이다!!

카페를 보니 요청사항을 미리 보내 놓으면 좋다고 해서
info@fairwaybluewater.com 이곳으로 메일을 보냈다.(역시 회신은 오지 않았지만.ㅠㅠ)

역시 아고다에도 특별 요청사항으로도 싸놓았고.
(위어서 언급한 것처럼 당연히 더블베드 2개는 기본)

아고다 특별 요청 사항 작성

두둥!! 드디어 5월 18일 우리는 보라카이로 출발~~ 들뜬 마음으로 ㅎㅎ

공항주차 관련으로는 누리파킹을 이용하여 발레 서비스 & 돌아올 때 간단 세차를 해준다고 해서 선택!

 

누리파킹 주차대행 이용 후기 (with 보라카이)

부모님께서 올해 70세가 되어 우리 가족은 보라카이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미리미리 카페를 가입하여 좋은 정보를 수집 중.. 오옷!! 누리파킹? 이라는 주차대행 서비스를 확인했다. 맞다. 어차피 인천공항에 주..

yoit.tistory.com

난 팬퍼시픽을 선택했지. 이것도 얘기가 많지만.. 간략하게 연착?안 너무 빨리 왔다
6시 20분이었는데 정말 딱!! 6시 20분 비행기가 뜬 거 같았다.

역시 공항에서도 수속이 오래 걸린다는 후기를 많이 봤는데 잉? 10분 만에 수속이 끝나고..
너무 잘 풀리는 듯하였지 ^^;;

밖으로 나오니 내가 예약했던 보라카이 픽샌 직원분이 패널을 들고 서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었다.

보라카이픽샌을 통하여 픽업 샌딩을 단독 밴으로 이용~ 너무 편하게 보라카이로 입성!! 보라카이픽샌의
픽업 샌딩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추후 공개할게요

보라카이픽샌 흰둥이

트라이시클을 타고 Fairways and Bluewater Boracay 리조트에 도착!!
입구에서 리조트 바우처를 보여줘야 들어갈 수 있다

보라카이 페어웨이 메인게이트

메인로비는 30m~ 50m? 정도 내려가면 가능함.
생각 보다 빨리 왔다 PM2시 체크인인데 우린 PM 1시 정도 도착했다.

픽샌 직원이 소파에 앉아 있으면 체크인을 도와준다고 하여 대기하고 있었다.

페어웨이 메인 로비 체크인

왜 이렇게 오래 걸리나... 내가 예약한 체크인이 뭐 잘못되었나? 가봤더니 뭐라고 말을 한다.
모르겠고 난 그냥 위에서 미리 얘기했던 부분을 다시 재차 말씀드렸다.
 - 1층은 습해서 좀 냄새가 나니 피하는고 좋음.
 - 방을 2개 선택했지만 완전 멀찌감치 떨어지신 분이 있어서 이것도 필수로 같은 층으로.

결론 : 2개의 방을 2층으로 요청.

나 : 체크인 시 내가 루시아동으로 예약을 했고, 2개의 방을 2층으로 요청한다.

페어웨이 체크인 직원  : 알았다 알아봐 주겠다.

- 중략.. 1시간째 얘기 중.. 많은 대화가 있었다. 일찍 와서 점심도 먹고 수영장도 가고 하려 했는데..

페어웨이 체크인 직원 : 지금 루시아동에 당신이 원하는 2층 풀뷰가 없다.

 : (뭐지? 난 체크인 시간을 1시간이나 일찍 도착했는데.. 왜? 없지?)
    그럼 지금 같은 층으로 있는 풀뷰는 어떻게 되나?

페어웨이 체크인 직원  : 알았다 알아봐 주겠다.
- 이렇게 해놓고 또 다른 손님과 얘기하고 있네.. 좀 짜증이 계속 올라옴.

  다시 와서는..

페어웨이 체크인 직원 : 1층과 3층이 있다.

 : 그럼 3층으로 부탁한다.

페어웨이 체크인 직원 : 3층은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많이 힘들 거다, 1층은 어떻겠냐?

 : (1층은 습하다) 아니다, 3층으로 부탁한다.

페어웨이 체크인 직원  : 3층에 다시 문의하겠다.

- 중략.. 추가 2시간째 체크인 시도중.. 짜증이 나서 아고다에 연락하려 했지만 

  아고다는 주말 상담시간 PM 1시까지임 ㅠㅠ 정말 난감하다.

키를 받았다 하지만 룸을 2개 잡았는데 1개를 줬다? 뭐지... 하면서 물어봤더니 
페어웨이 체크인 직원  :루시아동으로 가서 받으면 된다.

 

이렇게 보라카이픽샌 직원과 빠이~ 빠이~ 했다.

보라카이픽샌 직원분은 사실 체크인할 때 옆에만 있어주는 것이었는데 끝까지 같이 있어줘서 든든하긴 했다.
든든하긴 했지만 한국어를 조금 할 줄 아셨다면 정말 감사했을 거 같긴 했다.

우리는 루시아동으로 출발. 루시아동에서 룸키를 보여줬다.

루시아동 직원 : 왜? 너희 사람이 5명인데 키를 1개 가져왔냐?

나 : 로비에서 여기서 받으면 된다고 연락했다고 했다.

루시아동 직원 : 잠깐 기다려라.

- 또... 시간이 30분이 흐르고 루시아동 직원이 키 하나를 더 가져왔다.

힘들게 3층을 올라와서 배정받은 방을 보았는데? 잉? 이거 뭐지?
우리는 추가금을 더 내고 루시아동 프리미어 풀뷰에 더블베드를 예약했는데.

 배정받은 1번 방 : 좁은 방에 퀸사이즈 침대가 1개 들어간 풀뷰.
 배정받은 2번 방 : 1번보단 조금 크지만 같은 퀸사이즈 침대 1개에 벽뷰?

엄청 황당하다. 이거 뭐지? 싶은 마음으로 직원에게 나의 리조트 예약 바우처를 보여줬다.

 : 우리는 2개의 방을 루시아동 프리미어 풀뷰에 더블 베드로 예약했다 사진과 너무 다르지 않냐?!

루시 아동 직원 : 잠깐 기다려라, 체크인 직원을 불러주겠다

 - 또... 20분이 흐르고... 체크인 직원이 도착했다.

 

페어웨이 체크인 직원 : 알고 있다 너희가 같은 층으로 요청하여 난 이렇게 배정해 준 것이다.

 : 너희가 3층만 있다고 했지 방이 변경되는 건 몰랐다. 
    그럼 같은 층은 상관없으니, 내가 예약한 바우처에 나와있는 이미지와 동일한 방을 부탁한다.

페어웨이 체크인 직원 : 지금 풀뷰는 1층, 3층이 있다.

 : 침대가 내가 예약한 더블베드 2개가 정확한 거지? 

페어웨이 체크인 직원 : 침대는 퀸 1 베드 1개이다.

 : 우리가 예약한 방은 풀뷰에 더블베드를 예약했는데 왜? 예약한 방이 없냐.
    (이거 오버부킹인 거 같다)

페어웨이 체크인 직원 : 그럼 우리가 서비스로 엑스트라 베드를 추가해 주겠다 무료로.

 : 이건 또 뭔? 소리냐 난 그딴 거 필요 없고 우리가 예약한 방을 줘라!!    

페어웨이 체크인 직원 : 지금 그런 방은 없다 알아서 해라!!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건 엑스트라 베드를 넣어주는 거뿐이다.                               대신 내일 너희가 원하는 2층에 풀뷰에 더블 베드로 아침에 변경해 주겠다. 약속한다.

엄청 짜증이 났다.

지금 그게 리조트에서 할 말이냐? 예약한 방이 없다면 예약의 의미가 뭔가?

그럼 내가 같은 층을 달라고 했을 때부터 이미 우리가 예약한 방은 없었던 것이다.

PM 1시부터 체크인을 시도하였고, 충분히 빠른 체크인으로 보고 있다. 

이건 오버부킹? 아니면, 인터넷 특가로 예약한 사람에겐 일부러 이러는 거 같다.

 

시간은 계속 흐르고 점심도 못 먹고 저녁시간이 다되가는데;;
부모님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계속 바라보시고;; 
지금 보라카이 와서 어디서 다른 방을 구하나? 예약한 아고다 고객센터는 업무 종료고..

처음부터 우리가 예약한 방을 줬으면 다음날까지 생각할 필요도 없는걸, 가족회의를 하고 있다.ㅠㅠ

 

가족회의 끝에 어쩔 수 없이 엑스트라 베드를 추가. 

이건 꼭 아고다에 얘기해서 보상을 받아봐야겠다는 심정으로.

 : 내일 아침에 우리가 원하는 방으로 교체를 해줄 수 있다는 것인가?

페어웨이 체크인 직원 : 나는 약속한다. 아침에 너희가 원하는 방으로 교체를 해줄 것이다.

 : 일단 어쩔 수 없이 OK. 엑스트라 베드 추가해서 1박을 하기로.

 

그리고 페어웨이 추가금을 내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괜히 딴말하기 전에 들어오자마자 우선
사진부터 다 찍어 놓아야 한다.

깨진 곳, 까진 곳 이거 다 찍어 놓지 않으면 체크아웃 시 나의 보증금($100)에서 차감한다.

플라스틱 낙서 자국 체크

  뒤면 낙서 부분


옷장 긁힌 자국 체크

  

플라스틱 깨진 부분 체크

 

내일 아침에 12시 캐리비안 호핑 투어가 있으니 아침 조식을 먹고 방을 바꾸고 호핑을 가야겠다.

결국 첫날(18일 토요일)은 저녁을 그냥 씨티몰에서 대충 먹었다.

부모님은 괜찮다지만 정말 죄송스럽고 안쓰러웠다 효도여행이 고행이 될 줄이야ㅠㅠ

 

페어웨이즈 블루워터 수영장을 이용하기 위해서 화이트비치로 가는 길의 시멘트 미세먼지를 감수한 건데.. 

수영장은 이용 못하고, 시멘트 미세먼지를 직격으로 맞으며 디몰로 이동~

온몸이 모래먼지로 으직~ 으직~ 하다..

 

일정이 완전 다 꼬이니 나의 머리도 멘붕이 일어났다;;

힘드실 테니 우선 디몰에서 내려보니, 보라카이픽샌에서 준 VIP 풋 스파에 연락해서 

발마사지부터 문의하여본다.

VIP 풋 스파의 자세한 후기도 추후 공개할게요

VIP 풋 스파(보라카이픽샌 쿠폰)

 

다시 시멘트 먼지를 맞고 리조트로 복귀..

아참!! 카페 회원님께서 이런 건 바로바로 메일 보내야 한다고 해서 급한 마음에 우선 아고다에 메일을 작성했다

------------ 아고다에 보낸 메일 내용 -----------------------

Time: 2019-05-18 23:39:39 UTC

Short summary : 예약된 룸이 잔여실이 없다네요.

Message : 페어웨이 리조트 프리미엄 루시아풀뷰에 더블침대 2개 인방으로 지정해서 2룸 예약을 했습니다.
역시 성인 4에 아동 1을 추가했지요.
저는 리조트 오후 1시경 체크인 왔더니 방이 없다네요.
늦은 시간도 아니고 오후 2시부터 체크인이라더니, 서둘러서 1시간 먼저 왔는데 말이죠.
엘베도 없는데 3층 벽뷰에 퀀침대 인방으로 안내하데요.
아이가 있어서 더블2개를 한건데.
엑스트라 베드를 무료로 추가해준다네요... 저희는 우리가 예약한 루시아 풀뷰에 더블침대 2개인 방을 원합니다.
이렇게 랜덤이라면 왜? 더 비싼금액을 내고 예약하죠? 슈페리얼방을 주면 어쩝니까?
예약은 미리 돈을 지불하고 해당서비스를 받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좀 황당하더라고요 그럼 예약은 왜?잡는건지 따지고 싶은데 말이 안통해서 답답하네요.
체크인 실랑이로 3~4시간 소비했더니 어느덧 5시더라고요 점심도 못먹고 ㅠㅠ 수영도 못하고ㅠㅠ
여행시 1분 1초가 금보다 비싸다. 이렇게 하루를 다 망쳐놓다니.
해당 부분은 아고다에서 처리 부탁드립니다.
슈페리얼에서 묵었으니 차액을 환불 부탁드립니다.
여행 시간도 다 버리고 기분이 너무 불쾌하네요.
---------------------------------------------------

방이 좁아서 엑스트라베드를 넣었지만 에어컨 바로 밑. ㅡㅡ;;; 
아이를 얼릴 생각인가? 

어쩔수 없이 아빠가 여기서 자야지.. 참고로 난 185가 넘는다 ㅠㅠㅂ

헉.. 벌써 12시가 넘었다. 시멘트 먼지를 꼼꼼히 씻어야 한다.

발이 밖으로 나와서 새우처럼 구부리고 기절했다. 

 

벌써 아침이다! 누가 몸을 두들겨 맞은 것처럼 몸이 말을 안 듣는다..

잠도 안 와서 AM 7시에 일어났다.

대충 편하게 입고 아침을 먹으러 좀비같은 몸을 이끌고 AM8시에가서 식사를 한다.

식사는 베란다 레스토랑으로 이미 먹을 것이 없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대충 대충? 먹어보았다. 워낙 식성이 까다롭지 않아서 그런지 나름 알차게 먹고 나왔다~

베란다 레스토랑 조식

 

오늘 아침 변경해준다고 약속을 받았으니 새벽에 떠나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메인 로비로 향해 말을 해보았다.

 

나 : 어제 얘기했던 직원이 오늘 우리의 룸을 아침에 변경해 주기로 했다.

페어웨이 로비 직원 : 잠시만 기다려라, 확인해 보겠다. 

    어제 얘기했던 직원은 없고, 그 부분은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어렵고 체크아웃 후 오후에 가능하다.

 : What!? 아침에 변경해준다고 약속했다. 우린 어제도 기다리다가 투어를 하나도 못하고 망쳤다.

페어웨이 로비 직원 : 아침은 곤란하다, 짐을 빼서 로비에 가져다 놓아라 우리가 넣어주겠다.

나 : 우린 지금 바로 씻고 투어를 나가야 한다. 짐을 다시 싸서 여기 로비로 가져오긴 힘들다. 

(느낌이 쌔... 한게 이거 이러다 또 오후에 되어서 2층이 안된다니, 더블침대 2개인 방은 없다니 딴소리 할 느낌이 훅!! 들었다.)

 

 : 아침에 꼭 변경해 주겠다고 약속을 해놓고, 지금 당장 변경이 어렵다면
      우린 투어를 가야해서 결국 또 변경을 못한다.

    그냥 지금 룸을 유지하고, 해당 부분은 아고다 측에 컴플레인을 해야겠다.

페어웨이 로비 직원 : 미안하다, 지금 나간 방은 없으니 알아서 조치하길 바란다.

우린 둘째날도 그냥 좁디 좁은 방에 추가된 엑스트라 베드가 있는 방에서 묵었다 ㅠㅠ

수영장을 보고 여기 숙소를 예약했는데 못 가볼 수 없어서
2째날 체크아웃을 하기 전에 부지런히 가서 사진만 찍어오기로~

페어웨이 수영장

결국 내가 느낀 페어웨이즈 블루워터 리조트(Fairways and Bluewater Boracay)는 

직원들은 엄청 친절하다, 하지만 속을 알 수 없다. 

싹싹한 분위기에서 뭔가 후려치는 느낌을 떨쳐낼 수 없는 기분 이였다. 

영어를 공부 좀 알아 먹었으면 뭔가 조치를 했을 테지만 이거 그냥 당했다.

이렇게 우리의 칠순 효도여행의 숙소(Fairways and Bluewater Boracay) 리뷰가 그지같이 끝났다.

 

다음 보라카이 여행시 절대 Fairways and Bluewater Boracay 리조트는 피해야겠다

가격이 싸고, 수영장이 좋아도 절대 절대 이용하지 않을 것이다.

 

보라카이 샹그릴라 리조트 또는 헤난 크리스탈을 이용해야겠다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엔 이유가 있구나 ㅠㅠ

긴 후기 아닌 불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예약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참고 하시고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이후.. 아고다 답변을 공유 합니다.

-------아고다 보낸 답변---------

숙소측과 확인 결과 체크인 시에 고객님께서 같은 층 객실을 요청하셔서, 한 객실은 예약하신 Premier Lucia Pool View룸, 한 객실은 premier room을 배정 해 드린 걸로 확인 된다고 하시며, 오늘 Premier Lucia Pool View로 객실 변경을 해 주기로 하였다고 내용 전달 해 주셨습니다.
혹시 이 내용이 맞는지 확인 부탁드리며, 숙소측에서는 고객님의 요청으로 배정을 해 주신 부분이라고 합니다.

그 부분이 맞는 부분인지 확인 부탁드리며,  혹시 다른 문의 사항 있으시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

 

고객의 답변보다 리조트의 답변에 짜맞추 듯 다시 되물어본다.

난 처음엔 같은 층을 원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내가 예약한 방은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 펙트이다.

같은 층인지 다른층인지가 아니라, 이미 오버부킹으로 

내가 예약한 Premier Lucia Pool View 더블 베드의 방은 없었다.

한국으로 돌아와서 아고다에 다시 보냈다... 

------------ 아고다에 보낸 메일내용 -----------------------

Time: 2019-05-21 13:17 UTC

Short summary : [RE] 예약된 룸이 잔여실이 없다네요.

Message : 처음 저희가 요청한 부분은 맞다.
2층의 같은 층의 예약한 Premier Lucia Pool View룸 더블침대 2개가 있는곳으로 하지만 리조트 측에서는 2층은 없고, 3층에 있다고했으며
 단지 같은층일뿐이지 
 1개룸은 Pool View룸의 퀸침대 1개
다른 1개의 룸은 산전망 퀸침대 였다.

우리는 그래서 그럼 층수는 관계없으니, 예약했던 Premier Lucia Pool View룸의 더블침대 2개를 달라고 했지만,  리조트측에서 지금 원하는 제가 예약한 Premier Lucia Pool View룸 더블침대 룸은 없다고 고지하며
대신 엑스트라베드를 무료?로 추가해 주겠다고 답변을 받았다.

결국 우리가 예약한 Premier Lucia Pool View 더블 침대 2개인 룸은 없다는말이다.
명백한 오버부킹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2층의 2개룸 모두 예약했던

Premier Lucia Pool View룸 더블침대 2개를 주겠다고 메니저가 답변을 주었지만,

역시 다음날 아침식사를 하고 지금 교체해 달라고 말했지만 오후에 가능하다고 답변을 받았다. 오전에 투어 예약이 있는데 또 말이 변경되어 좀 많이 불쾌했다.

첫날 4~5시간 동안 체크인 관련하여 대기시간으로 이미 지친상태이며, 오후 투어 및 식사도 못했다.

다음날 오전에 변경해주겠단 얘기도 이행되지 못하니 우린 또 대기하며 짐을 옮기는데 시간을 버리고 싶지 않아 아고다 측에서 해결해주기를 원한다.

여행기간이 3일인데 2일을 실랑이로 끝내 매우 불쾌합니다.

해당 부분의 오버부킹으로 환불을 요청하니, 아고다측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난 나름대로 업그레이드 하여 추가금을 더 지불하고 좋은 곳을 예약했지만 

-------아고다 다시보낸 답변---------

고객님 현재 호텔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확인후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결국 시간 & 돈 모두 날렸던 페어웨이 리조트 후기이다.

하단
Posted by 네이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