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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7.09 숭의동 맛집 - 숭의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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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엄마가 해주시던 밥이 그릴 울 때가 자주 있어요.

그때는 몰랐는데 결혼? 하고 나니 ㅋㅋ 그립네요.

절대 아내의 밥이 맛이 없다는 거 아니에요. 옛 추억의 맛과 다르다는 거예요 ^^

어렸을 때 송림동에 살았는데 바로 옆 동네 숭의동 가정식 백반 맛집이 있어서

한번 다녀왔습니다.

 

숭의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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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 032-885-8603

주소 : 인천 미추홀구 독배로462번길 30

 

영업시간

매일 : 11:00 ~ 21:00

둘째,넷째 일요일 휴무

 

오시는 길

인천 대표 집 밥의 명소 숭의 쌈밥입니다.

숭의동에서 그 옛날 집 밥을 느끼러 왔어요.

2층에 강아지 보이시나요? 이 정도면 개인 거죠 ㅎㅎ

하지만 너무 순둥 순둥해 보여요.

땡공이 계속 손을 흔들며 자기를 봐달라고 하더라고요.

강아지가 본인에게 윙크를 했다며, 땡꽁이 자기를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묻더라고요. 귀엽기는 ㅎ

매월 2, 4째주 일요일은 정기휴일이니 꼭! 확인하고 방문하셔야 해요ㅎㅎ

괜히 식사하러 왔다가 허탕치면 너무 맴찟 ㅠㅠ

 

부모님도 집 앞에 이렇게 아기자기한 다육이 와 여러 식물을 심어 놓곤 하였지요. ㅎ

옛 향수가 느껴집니다.

숭의 쌈밥 내부는 너무 깔끔합니다.

밖에서 볼 때 조금 작은 거 같았는데 내부 무지 넓어요.

단체로 와도 모두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어컨도 빵빵 나와서 살짝 추워 사장님께 줄여달라고 하였어요. ㅎㅎ

친절하게 줄여 주시더라고요. ㅎㅎ

주메뉴는 우렁쌈밥이고요 제육도 맛있어요.

쌈밥정식은 인원수대로 시키셔야 해요 ^^

 

저희는 우렁쌈밥 + 땡꽁이를 위한 간장 제육을 주문했어요.

(녀석이 빨간 거만 보면 ㅠㅠ 싫다 해서 매콤한 고추장 제육 먹고 싶었는데 ㅠㅠ)

정식이라서 그런지 식전 애피타이저로 팥죽이 나왔어요 ㅎㅎ

정말 오랜만에 먹어봐요 

요즘 즐겨보는 한국은 처음이지라는 프로에서

외국인들은 팥죽에 대해 신기해하던 기억이 나네요.

맛있게 한 숟가락 떠봅니다~

바로 척척!~ 다양한 반찬과 함께 우렁쌈밥이 나왔어요.

간장조림 메추리 땡꽁이 너무 좋아하는 반찬 중 탑 5안에 들어갑니다.

바삭바삭한 해물파전.

양념 게장도 반찬으로 나온다니 크기는 작은 박하지 양념게장이지만

속살이 가득 들어있네요. 헉! 벌써 밥 반 공기를 뚝딱해버렸지요 ^^;;

생선구이 벌써 땡꽁이가 손을 ㅠㅠ 이쁘게 찍고 싶었는데 ㅠㅠ

각종 반찬들이 다양하게 있어요.

어린아이와 함께 와도 반찬이 많아서 여러 가지 먹어볼 수 있습니다.

두부김치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이거 막걸리가 생각나는 건 저만 그런가요?

쌈 종류만 봐도 어마 무시합니다.

아는 건 ㅋㅋ 상추, 깻잎, 배춧잎 ㅋㅋㅋ 이게 다지만요 ^^;;

우렁쌈장 입니다.~ 우렁이 엄청 많아요.

쌈장이지만 많이 찍어도 짜지 않아서 참 좋았어요. 우렁이 2개씩 척척! 싸먹어도

많이 남더군요 ㅎㅎ 나중엔 우렁이만 쏙! 쏙! 빼서 먹었어요 ㅎ 잘 섞이도록 저어주면 돼요 ㅎㅎ 

간장 제육입니다. 저는 고추장 제육만 제육볶음으로 알고 있었는데

숭의 쌈밥에서 처음 봤어요 불고기랑 비슷하더라고요.

불고기는 소고기로 하는 거죠? ^^;;

이제 마음 편히 허리벨트 좀 풀고 먹어봐야겠어요 ㅋㅋ

쌈밥은 역시 쌈을 싸서 먹어야 제맛입니다.

숭의동에 이런 가정식 백반 맛집이 있는지 몰랐네요.

자주 방문할 거 같아요.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집 밥이네요.

인천 모범 음식점이며, 단체 예약석도 가능하니 단체분은 예약전화를 하시면 더욱 친절히 챙겨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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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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